농사정보

완전 부숙된 퇴비 사용이 안전 농산물 생산의 첫걸음

관리자 2022.03.25 11:44:24 조회수 2,084
완전 부숙된 퇴비 사용이 안전 농산물 생산의 첫걸음.pdf

 

완전 부숙된 퇴비 사용이 안전 농산물 생산의 첫걸음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 오광교 063-238-3405

찾아온 봄과 함께 다시 논밭을 다듬어야 할 시기입니다. 배추, 무, 상추 등 채소재배에는 가축분 퇴비를 밑거름으로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활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가축분 퇴비는 완전히 부숙시켜 사용해야 합니다. 

 

소비자 믿고 찾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려면 재배 토양이 유해 미생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제조 퇴비 부숙도에 따른 대장균 오염도

배추 사진
  • 퇴비 부숙도에 따른 유해 미생물 검출을 조사한 결과, 완전히 부숙이 된 퇴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완전히 부숙이 덜된 퇴비에서는 검출되었습니다.
  • 유해 미생물이 있는 경우, 재배 기간 동안 작물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완전히 부숙된 가축분 퇴비를 이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 농가에서 퇴비를 만들 경우, 부숙도 간이 판별법이나 측정기를 활용해 완전 부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퇴비부숙도 그래프 대장균오염률 축산분뇨90~100%, 부숙초기50~60%, 부숙중기10%, 부숙후기0%

 

자가제조 퇴비 부숙도에 따른 대장균 오염도
○ 대장균이 검출되면 병원성이 있는 유해 미생물 존재 가능성을 의미함
○ 가축분뇨가 부숙 초기, 부숙 중기, 부숙 후기로 갈수록 대장균은 점점 감소하고, 완전히 부숙되면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음

 

배추 재배 토양에서 대장균의 생존 변화

배추 재배 토양에서 대장균의 생존 변화 그래프
  • 퇴비가 섞인 배추 재배 토양에서 대장균은 1개월 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배추를 오염 시킬 수 있으므로 유해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은 완전히 부숙 된 퇴비를 제조 · 활용해야 합니다.

간이 부숙도 판정법

간이 부숙도 판정 중 수분 조사

  • 손으로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스며 나오는 사진손으로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스며 나옴
  • 손으로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비칠 정도의 사진손으로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비칠 정도
  • 손으로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없는 상태 사진손으로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없는 상태












  • 부숙도는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부숙도 측정기를 이용하면 더욱 쉽게 판별할 수 있습니다.
  • 잘 부숙된 퇴비는 갈색 또는 흑색을 띱니다. 축분의 모양이나 냄새가 없고, 손으로 움켜쥐면 물기가 스며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솔비타(Solvita) 같은 부숙도 측정기로 완전 부숙 여부를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측정기는 퇴비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가스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부숙도를 판정합니다.
간이 부숙도 판정법 안내

색,형상,냄새,수분,퇴적 중 최고온도,퇴적기간,뒤집기 횟수,강제통기,판정 상세구분

황~황갈색(2), 갈색(5), 흑갈색~흑색(10)판정
형상현물의 형상(2) 상당히 붕괴(5), 거의 형상을 볼 수 없음(10)미숙:30점 이하 중숙:31~80점 완숙:80점 이상
냄새분뇨냄새가 강함(2), 분뇨냄새가 약함(5), 퇴비냄새(10)
수분강하게 쥐면 손가락사이로 물이 스며 나옴(2) 강하게 쥐면 물이 비치는 정도(5) 강하게 쥐어도 물기를 거의 느낄 수 없는 상태(10)
퇴적 중 최고온도50℃이하(2), 50~60℃(10), 60~70℃(15), 70℃이상(20)
퇴적기간가축분뇨만 퇴적 : 20일 이내(2), 20일~2개월(10), 2개월 이상 (20) 작물잔사와 혼합 : 20일 이내(2), 20일~3개월(10), 3개월 이상(30) 목질물과 혼합 : 20일 이내(2), 20일 ~6개월(10), 6개월 이상(30)
뒤집기 횟수2회 이하(2), 3~6회(5), 7회 이상(10)
강제통기없음(0), 있음(10)

부숙도측정기(Solvita) 사용 방법

  • 사용 방법 사진1
  • 사용 방법 사진2

















  • 원리 : 퇴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및 암모니아(NH3) 가스농도를 측정하여 발생이 많고 적음에 따라 부숙도를 판정합니다.
  • 적용 범위 : 가축분 퇴비나 퇴비의 부숙도 측정에 사용합니다.
  • 사용 방법 사진3
  • 사용 방법 사진4
  • 장치 : 측정용 용기, 반응키트(암모니아, 이산화탄소), 판정표 또는 리더기
  • 측정 : 퇴비의 부숙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Solvita test 용기에 표기된 눈금까지 퇴비를 채우고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측정용 패드를 꽂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뚜껑을 덮은 다음 상온(25℃)에서 4시간 방치 후 패드의 색깔을 표준칼라차트와 대조하거나 디지털 판독기로 읽고 부숙 지표를 이용하여 부숙도를 판정합니다.

부숙상태에 따른 부숙도

부숙상태에 따른 부숙도 안내

부숙지표,부숙상태,부숙도 상세구분

부숙지표부숙상태부숙도
8반응성이 거의 없는 잘 숙성된 퇴비 상태.
어떤 토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
부숙 완료
7잘 숙성된 퇴비 상태지만
일부 토양에서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
6큐어링(아물이) 단계 : 부숙에 필요한 공기 양이 줄어듦.
보통 이 단계부터 퇴비로서 사용이 가능함.
부숙 진행 중
5퇴비가 다시 부패 상태의 활성화 단계로 돌아가며
큐어링 단계를 준비 -> 집중적 관리의 필요성이 줄어듦
4퇴비 반응도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단계 :
해당 단계부터 집중 관리가 필요함
3반응도 높음. 활성화된 퇴비 :
여전히 퇴비 부숙을 위해 많은 양의 공기가 필요함.
2반응도 매우 높음. 부패하기 쉬운 상태의 퇴비 :
높은 토양호흡 단계
퇴비 부숙을 위한 많은 양의 공기가 필요함.
부숙 X
1아직 자연의 상태이거나 갓 만들어진 퇴비로서
부패 정도가 심함. 부패하기 쉽거나 냄새가 심한 상태.
  • 퇴비 부숙도 측정에는 4시간이 걸리며, 암모니아 가스와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값을 1∼8까지 지표로 나타냅니다. 8점 만점에 7∼8이면 완전 부숙 된 것으로 봅니다.

국립농업과학원유해생물과 오광교 063-238-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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